들어가는 글

인터뷰 : 라온디어

세상 섬세한 청춘들,
누구 보다 뜨겁게
세상을 껴안다

인터뷰 및 정리 : 김난희 (스위치온 대표)

우리 사회 청년들의 삶은 도전 뒤에 또 도전, 끝이 정해지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다. 때때로 청년들의 삶에 마치 얼음땡놀이처럼 경직된 삶을 녹이고 큰 숨을 몰아쉴 짬이 필요해 보인다. 어디 청년들뿐이겠는가. 4차 산업혁명의 발달로 누구도 거부할 수 없이 포스트휴먼, 트랜스휴먼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인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인간답게 향유해 보는 경험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예술’은 사치가 아니다. 그리고 타자를 배려하고 지지하는 일도 사치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인간으로 온전히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이런 의미에서 내가 만난 라온디어의 청년들은 지금의 시대를 참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고 있다. 라온디어는 예술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회를 안아주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 함께한 라온디어의 박정환대표와 박상욱예술가, 김준성예술가는 살짝 긴장을 하고 있었지만 우리의 만남에 기대와 설렘을 안고 찾아 왔다고 했다.

이야기가 계속 될수록 풋풋하고 포근한 기운이 스튜디오를 채운다. 마치 따뜻한 강보에 싸여 포근히 안겨 있는 기분이 든다.

# 예술로 세상을 껴안다

라온디어는 '예술로 세상을 안아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 집단이다. 심리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치유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예술로 다가가고 있다.

박정환 대표:
저희는 예술심리 연구와 창작을 연계한 청년 예술가 집단 라온디어라고 하고요. 저희는 ‘예술로 세상을 안아주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예술 활동을 통해 마음이 조금 어려우신 분들, 심리적으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을 지원하는 활동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김준성 예술가:
“저희도 문화 예술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했어요. 이를 계기로 각각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문화 예술로 치유하고 위로하고 회복하고 그런 일을 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집단입니다.”


박정환 대표:
“예술 심리 치료라는 부분이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많이 접하기도 어렵고, 많이 도입되어 있지 않아요. 저도 학창 시절에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어서 처음에는 일반 상담을 받았는데 부담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예술 심리 치료를 제안해 주셨고, 그걸 통해서 많은 위안과 치료를 받았거든요. 저처럼 상담이나 심리라는 글자만 들어가도 부담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예술 심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출처: 라온디어 블로그 https://blog.naver.com/raondear2807



# 1, 4, 13 그리고 무한대의 연대

라온디어의 시작은 박정환대표의 소년시절 경험에서 출발한다.

박정환 대표:
“저도 학창시절 접한 심리 상담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예술 심리 치료를 경험하면서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죠. 이 경험이 저를 치유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라온디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정환 대표:
“처음에는 저희 4명이었어요. 모두가 같이 치료를 받았던 사람들이었죠. 그 공간에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연대가 생겼어요. 그냥 별말 안 했는데 같은 공간에 같이 아파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특별한 힘이 있었던 것 같아요.”


같은 경험과 아픔을 경험한 소년들의 연대가 개인적인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 연대로 확장하는 것을 꿈꿔 왔다. 현재는 이 꿈에 열 세 명의 청춘이 함께 한다.

김준성 예술가:
“저도 한창 무기력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내 존재 자체의 의미를 잃어버렸던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그림을 그리면서 심리 치료를 해봤어요. 그런 걸 하고 일반 대중문화도 겪으면서 이게 굳이 엄청난 의미를 찾지 않아도 괜찮구나, 이런 걸로도 사람이 나아지고 변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지금 라온디어에서 활동하면서 예술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어요.”


박상욱 예술가:
“저도 문화 예술로 치료를 받은 케이스였거든요. 그러니까 졸업하고 일도 없고 힘들 때 집에서 뭘 해야 되는데 할 것도 없고 뭘 해야 내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인지도 모르고 있을 때 그냥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저 사람들처럼 행복해지고 싶다. 정말 작은 행복인데도 나는 그것조차 누리기가 힘들구나’ 생각했죠.
그러면서 ‘일단 나가야지 집에만 있으면 행복해질 수 없어 밖으로 나가자’하면서 문화예술 공연이나 무용, 국악 공연 등 뭐든 다 보려고 노력하면서 그런 걸 보다 보니까 ‘이렇게 많은 예술이 있고 이런 예술로 누군가를 치료할 수 있겠구나, 누군가의 마음을 나처럼 달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고 그러면서 예술심리치료라는 이 단체를 알게 돼서 그때 들어오게 됐습니다.”


이렇게 모이 청년들은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따뜻한 위로를 나누는 것을 지향한다.





# 사람과 예술에 진심인 라온디어의 활동들

박정환 대표:
“부모님들은 심리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열린 콘서트처럼 한강공원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심리적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온디어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환 대표:
“처음에는 길거리 상담소부터 했어요. 무작정 그 지역에 있는 유명 공원에 전화로 버스킹을 신청하면서 버스를 운영하려고 하는데 괜찮은지 묻고 저희 돈을 들여 전국을 다녔어요. 대구, 부산, 영덕, 포항 이러게 다니다 보니까 우리 활동을 보시고 지원이 시작됐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 지원을 받고 난 이후로는 사실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해요. 그 지원이 다 수도권에 국한돼 있어서... 리더로서 아쉬운 건 우리 활동을 잘 하고 있기는 한데 소외지역을 없게 하자는 목표는 어느 순간부터 지키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이 있어요.”


박정환 대표:
“이번 여름에는 노인분들을 위해서 한강에서 상담활동을 했어요. 혼자사시는 분들이 가장 크게 느끼시는게 외로움이시더라고요. 한번 상담소로 오시면 4~5시간 얘기하고 가세요. 그리고 다음 날 또 오세요. 한강공원에서 소통센터를 마련해 주셔서 이번에 시범으로 두 달간 했어요. 오셔서 식사도 하실 수 있게 하고, 차도 마시고 하면서 노인분들께서 많이 친구가 되시더라고요.”


어르신뿐만이 아니라 청소년들과의 활동도 다양하다.

김준성 예술가:
“저희는 청소년들이 와서 마음을 열 수 있게 돕고 있어요. 예술로 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마음을 열 수 있게 돕는 게 저희 목표예요.”(김준성예술가)


라온디어는 자립 준비 청년들과 함께 공연을 기획하고, 예술을 통해 그들의 자립을 돕는다.

박정환 대표:
“우리는 자립 준비 청년들과 함께 여러 공연도 음악도 만들며 진행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보호 종료 아동들과의 동행을 함께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자립 준비 청년들과 보호 종료 아동들과 함께 동행하며, 그들이 충분히 능력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출처: 라온디어 블로그 https://blog.naver.com/raondear2807



라온디어는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에 진심이다. 예술 심리 치료와 더불어 커뮤니티 아트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추구한다.

박정환 대표:
“저희는 단순히 예술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예술을 추구하고 있어요. 그래서 거리 공연, 벽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람들과 만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출처: 라온디어 블로그 https://blog.naver.com/raondear2807

# 함께 성장하기

라온디어가 활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연결과 확장의 중심에는 ‘사람’, ‘예술’ 그리고 ‘치유’라는 키워드가 묵직하게 자리한다. 예술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존재를 그 존재로 살아갈 수 있게 치유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치유에는 라온디어 청춘들도 예외가 아니다.

김준성 예술가:
“우리가 참여했던 '예술로 치유하기' 프로젝트는 저희에게도 큰 배움이었어요. 예술이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죠.”


김준성예술가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예술이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준성 예술가:
“사람들과 연결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라온디어 청년들은 예술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열 세 명의 청년들 스스로도 치유되고 라온디어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고 있다. 아마도 이런 점이 지금도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 라온디어의 5년 뒤 10년 뒤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

# ‘자원봉사’라는 용어의 껍질을 벗고

이처럼 섬세하게 동료를, 사람들을 껴안는 라온디어는 우리가 말하는 ‘기꺼이 무보수로 공익적인 가치를 만드는’ 자원봉사활동도 제법 많다. 공연을 하면서 단체관람 등을 통해 매진이 되면 수익금이 생기는데 이 티켓 수익료를 사회에 기여하는 데에 쓰기로 결정하고 1인가구 어르신들을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구성원 전체가 예술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자원봉사라는 용어에 익숙할 법도 한데 자원봉사라는 표현에 대해 의외의 말을 들었다.

박정환 대표:
“사실 자원봉사란 말이 현장에 가서 들어보면 단어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너무 많고요. 사실 봉사를 하러 가면 그 봉사를 받는 사람들도 생기잖아요. 그분들도 가서 봉사자를 ‘저희 봉사하러 왔어요. 도와드리러 왔어요’라고 얘기를 하게 되면 그거에 대해서 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 자원봉사라는 표현 자체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단어 자체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준다면 표현을 바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조심스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한 번도 회의할 때 ‘우리가 봉사하는 거다’, ‘자원봉사하는 거다’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박정환 대표:
”그리고 반대로 이런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있어요. ‘왜 그런 활동을 해요?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니고 뭐 상 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 활동을 해요?’라고 물어봤을 때 제가 했던 얘기가, 나중에 제가 도움이 필요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누군가를 도우면 분명히 또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생길 거예요. 그리고 사실 저희가 잊었을 수도 있지만 언젠가 이미 그 도움을 받았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적어도 그 정도 책임감 ‘내가 도울 수 있을 때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이 들죠. 내가 만약에 여의치 않더라도 당장 내가 오늘 점심 한 끼밖에 못 먹는다고 해도 점심 한 끼 굶는다고 죽는 건 아닌데, 여기에 한 2~3일 굶은 친구가 있으면 저는 그 빵 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박상욱 예술가:
“사실 부모님한테 선물 찾아 들고 가는 게 봉사하러 가는 건 아니잖아요. 내가 행복하게 전달하고, 내가 좋으려고 선물을 들고 가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분들한테 전달하는 게 내가 행복해서 하는 건데, 이걸 봉사라고 생각해야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박상욱예술가의 말을 들으면서 내 가족이 아닌 사람들도 가족처럼 느끼는 감수성이 전해진다. 이들은 자원봉사가 촘촘하고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사회적 관계망’과 ‘사회적 자본’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자원봉사를 비롯해서 사회적 관계망, 사회적 자본 등과 같은 용어가 주는 딱딱함을 넘어서 그저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고 힘이 되고자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에 집중하고 있다. 그 연결에 예술은 사실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배려’가 말이 아니라 조직문화로 살아 있는 조직

라온디어의 운영 방식은 그들이 가진 섬세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박정환대표가 대표의 역할 중 가장 공을 들이는 일은 아마도 단체 내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체의 모든 결정은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할 때에야 비로소 가능하다.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공들임의 시간을 쏟을지...

박정환 대표:
“저희는 무조건 대면으로 모여서 얘기를 하고, 1대1로 다 물어봐요. 마음이 불편하면 지금이라도 얘기해줘야 된다. 너가 당연히 가져가야 될 걸 뭔가 단체의 의견에 의해서 끌려가듯이 하면 안. 이거는 오로지 네 선택권이야. 이렇게 해서 어떤 결정을 할 때에는 대표인 제가 1대 1로 다 의견을 물어보고, 단체로 의결을 한 번 해요. 그리고 다시 일 대 일로 한 번 더 의견을 물어보고 2차로 마지막 동의를 얻기 위해 단체 투표를 익명으로 합니다.”


박정환 대표:
“라온디어에서는 과반수 이상 찬성은 절대 없어요. 과반수가 아닌 한 명이라도 마음이 불편하면 저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박상욱 예술가:
“저희 관계 자체가 대표님, 배우 이런 느낌이 아니고 형 동생같이 대해주셔서 항상 제 의견을 물어보면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때로는 불편한 점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죠. 너무 좋은 취지로 일들을 하시니까 저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라온디어가 보여주는 섬세함은 단지 예술가로서의 감수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체 문화와 운영 방식 전반에 녹아 있다. 이들은 단순히 예술을 창작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배려와 공감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 모두가 혹은 누구나

모든 청년이 예술가로서 세상을 보듬어야 한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 사회적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가면을 벗고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도 세상으로부터 환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각자 마음속에 있는 따뜻한 감수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질척거리지 않되 드러내며 살아보는 건 정말 따뜻하게 쿨할 것 같다.
오늘 만난 세 청춘들에게 (이미 나이는 성인의 나이를 다 넘겼지만)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물었다.

박정환 대표:
“제가 지금 되려고 생각하는 어른은 계속 관심 갖고 따뜻하게 물어봐주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이건 어때?’, ‘정말 그래 괜찮겠어?’, ‘네 의견이 맞지?’ ‘이거는 네거야. 네 거니까 네가 다 마음대로 해도 돼’,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이 의견을 좀 나눠줄 수 있어’라고 해서 항상 좀 먼저 물어봐주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화내지 않는 어른...”


박상욱 예술가:
“어른들을 보면 조금 원래 해오시던 것들이 있으셔서 그런지 하시던 것만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나는 좀 더 다양하고 많은 가치관으로 많은 시선으로 사람들을 보고 싶은데 저런 어른이 될 거라면 난 어른하기 싫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김준성 예술가:
“어른이든 아이든 구분 없이 인정하고 인정할 건 인정할 줄 알고 또 그래야지 거기서 배우는 게 있을 테고 새로운 걸 알 수 있을 테니까 인정할 건 인정할 줄 아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청춘은 어린 애가 아니다. 따뜻하게 쿨한 어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청춘을 꿈꾸지만 누구나 그런 청춘을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라온디어 청춘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좋은 어른을 떠 올리며 우리 사회에 좋은 어른이 되고자 오늘도 좋은 청춘의 삶을 선택해서 살고 있다.

참조: 라온디어 블로그 https://blog.naver.com/raondear2807